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67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센트
추천 : 2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7/03 09:40:15
본 글은 실화를 근본으로하여 작성하였음을
하늘에 맹세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학교다니면서 처음하게된 알바 경험담입니다^^
대학 올라오자마자 처음하게된 알바...
그곳은 바로바로바로!! 편의점....
처음엔 미숙했지만 어느덧 20일이 지나구
이제 실수 하나 없는 인기많은 알바생-_-
참고로
저희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은 동네라서여(한남동-옆에유엔빌리지가있음)
외국손님들이 많이 오는 편이에영
그래서 달러를 많이 받죠
그러던 어느날.....
밤 9시 쯤인가
모자를쓴 외국인 한분(아주 선명하게 기억이남)이 들어 오셨습니다.
물건을 한 6000원정도 사신후
저에게 10달라를 주셨습니다.
평소 1달라나 5달라만 받던 저에게 10달라는
엄청난 혼란을 불러 왔습니다.(사실 그때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업서씀 ㅋㅋ)
저는 자연스럽게 104000원을 거슬러 드렸습니다.
만원짜리가 별로 없어서 오천원,천원자리 박박 글거서 ㅡ_ㅡ+
외국인분이 나가신후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찝찝함....
저는 1분의 명상 끝에 알았습니다.
10달라는 11000원이었다는것을-_-(110000원으로 계산했었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ㅠㅠ
월급에서 돈 까야함;;;;
순간 매정하게 나간 외국인이 원망스러웠지만
제 실수 이기에.... 그날 잠을 못잤죠-_-
결국 월급에서 8만원이라는 거금을 못 받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시급 2400원으로 휴일 없이 일했음(오후6-12)
아직도 이생각 하면 속이 부글부글 끊치만 저에겐 조은 경험이 되었구
"한번더생각하자" 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다니게 해주었답니다.^^
ps - 지금은 이 추억의편의점에서 주말(새벽반)에 일하고 있답니다. ㅎㅎ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