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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위해 필리버스터 마친다더니, 관뚜껑부터 덮고 다시 시작하라네요.
게시물ID : sisa_676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5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2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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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위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한다면서, 시작도 안된 총선 정국에 관뚜껑 덮고 못까지 박아주셨군요. 

고마워요, 박영선. 


앞으로 이 못 어떻게 빼내고, 이 뚜껑 어떻게 열어야 하나요. 

지난 한주일동안 총선결과 예측보다 좋은 결과를 바랬는데, 단 삼십분만에 개헌저지선 걱정 수준으로 엄청나게 후퇴한 거리를 선사해주셨어요. 


제대로 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지키려해도, 한 명 도둑 못막는다는 옛말씀이 증명되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해외에 나갈때마다 웹상에서 언제나 인구에 회자되는 말이 있었습니다. 

왜 언제나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지 모르겠다고. 

와... 그 말도 벌써 한 8년 되나봐요?


야당 지지자로써 최소한 이번 더민주의 행보는 부끄럽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여지없네요. 

온간 부정과 비리의 온상, 굳건한 수구세력은 새누리와 그 지지세력인데 왜 야당 지지자가 부끄러워야 하는걸까요. 


엎지러졌지만, 죽을 수 없으니 또 어떻게든 주워 담아봐야겠죠. 



근데, 대못이 박혔어요. 

가슴에 박힌게 아니라, 믿었던 등 뒤에서 날아온 못에 박혔어요. 



소중히 간직할께요. 그 못. 

언제나 앞으로 갈 땐 뒤에서 날아오는 못, 더 조심하면서 갈께요. 

좋은 교훈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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