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쟁이 났습니다.
남자는 징집되서 전쟁터로 떠났고,
여자는 간호사로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둘은 각별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는데요,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살아 돌아왔습니다.
여자는 슬퍼 울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2
전쟁이 났습니다.
남자는 징집되서 전쟁터로 떠났고,
여자는 간호사로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둘은 각별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는데요,
여자는 죽고 남자는 살아 돌아왔습니다.
남자는 슬퍼 울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3
전쟁이 났습니다.
남자는 징집되서 전쟁터로 떠났고,
여자는 간호사로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둘은 각별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는데요,
둘다 죽고 유공자가 되어 사이좋게 무덤에 묻혔습니다.
#4
전쟁이 났습니다.
남자는 징집되서 전쟁터로 떠났고,
여자는 간호사로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둘은 각별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는데요,
남자는 내가 죽으면 여자에게 자살해달라고 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남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고,
여자 또한 자신이 죽은건지 산건지 알 수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5
어떤 결말이 좋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