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당원가입이 신의 한수였다는 걸 증명하는 일이 바로 이 필리버스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광역적인 인터넷 여론의 호감 형성
이번 ㅂㅇㅅ 의 병크를 되돌릴 힘이 있는 유일한 존재 또한 당원들입니다.
당원들의 목소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ㅄ들의 설자리는 좁아집니다.
정의당은 왜 소수정예일까요?
숫자가 적어서도 틀리지 않은 이유입니다만, 정의당의 시스템을 보시면 그럴수밖에 없음을 느끼실겁니다.
당원들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하나도 누구 한명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때문에
당원의 목소리가 최우선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도록 더 철저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민주도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당의 근간은 당원이라는 점에서 전혀 다를게 없습니다.
더민주는 제가 봤을때 인터넷 당원가입이라는 아주 강력한 항암제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털도 빠지고 힘도 들지만, 결국은 암세포를 없애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중에 있는겁니다.
지금 갑자기 링겔주사로 놓여지고 있는 항암제를 그만 투여하겠다는 결정만 안하면 됩니다.
당원이 당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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