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부국무회의에서 UAE파견 동의안이 의결되었다. 이에 대해 야권과 친북단체와 반군세력들이 평화(양)의 가면을 쓰고 UAE파병 반대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양심적인 병역거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이태준(사회당)은 정부의 UAE 파병에 대해 국익으로 미화하는 조직에서 평화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며 정부의 대북정책과 군사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다 알다시피 그는 양심적 행동이라며 군 입대를 기피해오면서 빈민, 철거민, 장애아동 등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집중 공략해 온 반정부, 반군, 친북행태를 보여 온 사람이다.
그의 잘못된 국가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정당화하고 합리화 꼬드김에 넘어가 700여명의 대학생들이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돼 있다한다. 문제는 그의 이러한 왜곡, 편향된 반정부, 반군인식에 대해 일부 대학생사람연대 등이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고 하지만, 병역 거부자, 아니 군대 문턱에도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무슨 염치로 해외파병이 어쩌고, 군내 불온도서 유입 차단이 잘못됐다느니 정부의 대북정책과 군사정책을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또 그는 남북한의 첨예한 군사적 대립과 북한의 수없는 대남무력도발을 보아오면서도 “한국의 군대 무용론이고, 군복무기간 1년 이내단축, 사회복무제도 도입” 등을 주장해오고, 현 정부를 남북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전쟁불사 등 전쟁세력으로 규정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평화(양)의 가면을 쓴 친북선동가일 뿐이다.
어쩌다 우리사회 젊은이들이 그릇된 안보관과 국가관, 대북인식을 갖게 되었는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얼마전 민주당 신모의원은 UAE파병문제와 관련해 얄팍한 처사?, 원전수출에 끼워 팔기? 라는 등 국익을 훼손하고 군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
일부 친부정치권과 언론들의 이러한 왜곡, 편향된 대북인식과 안보의식이 일부 젊은이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가 고민해봐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