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당연해서 논란의 여지조차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게중에는
'성매매 자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매매의 합법화는 찬성한다'는 주장도 보이고요.
근데 그게 말이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제가 성매매 합법화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처럼 순수하지요.
물론 일부 '못된' 아이들도 있겠지만요...
저는 아이들이 성에 대해서 '건전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갖기 바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성이란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만 누려져야 하는 행위라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게 애매모호한 면이 없잖아 있지요.
불륜 관계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엄격하게 말하자면, '사랑하는 부부 사이의 행위'라고 할 수 있겠죠.
성을 팔거나 사는 일이 합법화된다면,
그래서 성매매가 하나의 직업 또는 산업으로 인정된다면,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엄마, 저기에 있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야?"
"아빠, 돈 받고(돈 주고) 성행위해도 괜찮은 거에요?"
아이들이 그렇게 물어볼 때,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물론, 성매매가 합법화 된다 할지라도
제 개인의 생각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제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칠 것입니다만...............
우리 사회가 성에 대해서 좀 더 건전하고 단호한 자세를 견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