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의 논제 몇가지.

1. 시청자들은 지니어스게임 룰 브레이커에서 어느정도 두뇌싸움이 진행되길 기대한다.

2. 그 와중에 절대선 혹은 절대악은 없으며 적절히 게임 룰의 헛점을 이용한 변칙 플레이를 구사하는

출연자가 나타나주길 바란다.

3. 그 와중에, 유저대 유저간 도의적인 룰까지 깨는건 원하지 않는다.

 

이은결의 배신은 1,2,3을 적절히 지켰으며 선을 넘지 않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게임 흐름을

정적으로 균형감있게 할 한수였음.

 

여기서 노홍철,조윤영, 그리고 해커는 이은결의 한수가 진행될수 있도록 협력한(자의는 아니었지만)

이 라운드에서만큼은 공동운명체였음. 만약에 그 공동운명체를 깨는게, 유지하는것보다 합당하며

명분도 있었다면 문제가 그나마 되지 않았겠지만.

노홍철은 그나마 자신이 연예인 라인 소속이기때문에 탈락을 최대한 늦추기 위한 선택이었다 쳐도

연예인 라인도 아닌 조유영의 뜬금없는 이은결 내치기는 명분도 없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자기 팀에 실리도 없는 선택이었음.

사설이 길어졌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