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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403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스베나★
추천 : 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21 18:53:00
제 친구 한명이 롤을 은근히 즐기는애가 있어요.(직접 말은 안하지만 자기실력이 골드~플래 사이라 은연중에 말함. 직접은 절대말안함!!! 근데 현실은 실버 ㅋㅋㅋ)
걔가 롤하고 뭐하고 할때마다 전 롤에 그닥 안좋은기억도 있고(유리멘탈이라 욕도 참...)
블빠라 스타2 열심히 돌리고 있었는데 친구하고 가끔가다
롤얘기(오유에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정보로..) 하면 할수록 뭔가
괜찮은 게임일것같고 어느정도 하다보면 욕이나 비난같은건 귓등으로 들으면 될것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하고 돌리고 또 롤하는애들하고 같이 돌리고 하다보니깐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예전에봤던 " 죽어도 롤하자!!!!! " 란 느낌의 팀원들하고 차이도 많이 느껴지고
제가 트롤 많이해도 " ㅋㅋㅋㅋㅋㅋ 야 작작죽어 내가 캐리한다해도 이건힘듬요 "
라고 간단히 넘어가주고 진짜 상대방하고 경쟁하는게 아니라 자기 재밌으려고 하니까
저도 편하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요 몇일전엔 집컴에 절대 깔일이 없다 생각한 롤도 깔리고
롤 인벤도 들락거리고 롤 백과도 정독해보고(아이템이 좀많아야...)
나름 템트리도 만들어보고 (근데 수정당함. 뛃) 여러모로 롤에 엄청 빠졌어요.
진짜 롤 얘기하는건 좋은데 게임하는건 죽도록 싫었는데
친구가 잘 가르쳐주고 나름 재밌게 하다보니깐 롤이 진짜 재밌는거에요.
롤 해보고싶은데 진입이 높아보이는 오유분 있으면.
잘하는친구(대신 롤하면 성격 돌아가는친구 말고)나 지인한테서 이것저것 천천히 배우고하면 진짜 롤에 흥미가 가고
재밌어질꺼에요.
혼자서 배워도 될것같지만... 저한텐 그게 많이 빡세더라고요.
여튼. 그렇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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