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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을 비판합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게시물ID : sisa_677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relius
추천 : 15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01 22:36:32

BBK폭로, 그리고 이명박 비판으로 일약 스타덤에 떠오른 박영선 의원, 언론계에서 쌓아온 경력과 특유의 저돌적 성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분입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당원과 합의되지 않은 세월호 합의도 그렇고 이번 필리버스터 건도 그렇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 중단은 분명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의원들보다 언론이 먼저 알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언론에 흘린 것이 박영선 의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동료 의원들에 대한 배신이자, 그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인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뿐만 아닙니다.

오늘 박영선 의원이 국회 연단에 서서 필리버스터 연설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울먹이면서 감성에 호소하고, 선거법에 위반되는 선거운동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감정에도 호소하고 급기야 자기에 비판적인 여론은 국정원의 작품이라고 매도했습니다.

정말 최악의 세트메뉴를 준비한 것처럼 보입니다. 

마지막 순간만큼이라도 최소한의 비장미, 최소한의 품격이 있어야 하는데, 박영선 의원은 이를 무시하고 동료 의원들의 땀을 그저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정말 가장 피해야할 상황을 스스로 연출해버리고, 정작 자기는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째서 이렇게까지 추락한 것일까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PS. 오늘 박영선 연설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그가 한 말 요약해드립니다.

 

박근혜 정권은 나쁘고 새누리당 과반 또 볼 수 없으니 필리버스터는 중단할 수밖에 없고 
나를 욕하되 우리에게 표는 주셔야 하는데 나를 욕하면 국정원 알바다. - by 영선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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