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열아홉 청소년이고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수능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십 여년 만에 처음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저희 친엄마를 찾으러 강원도에서 멀고 먼 여수로 가게됐어요
오랜 시간을 그 곳에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께 도착할 예정인데요
시간이 애매합니다 새벽 세시 반 네시 쯤?
아직 미성년자이고 시간도 저리 어슴푸레한 때라 당장 내리면 갈 곳이 없어요
엄마 주소를 알긴하는데 아침께 가 볼 예정이라서..
그래서 그 관할 파출소 같은 곳 가서 잠시만 있어도 되냐고 여쭤보면 허락해 주실까요?
너무 염치없나...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