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두달만에 우리집으로와서 약 삼년 키우고있는 강아지인데요.. 지금은 잠시 이모댁에 보낸상태예요. 빌라사람들이 하도 뭐라 해서.. 가족이랑떨어져있어도 여전히 사납고 사람을 공격해서 평생데리고 살 반려동물인데 할 수 있는데까진 해 봐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훈련소나 애견학교같은 곳도 보내볼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유는 ...물어요.... 제가이년정도 해외에나갔다가들어왔거든요 못알아보는건지.. 그냥 옆에누웠는데 제 팔을 물어서 신나게흔들었다는.. 그래서 흉터가생겼어요.
전 괜찮은데 엄마도 물어서 맨날 흉지고 피나고.. 혼내면 강아지 더 버릇나빠지고..
사실 저희집이 강아지를 처음키우거든요.. 그래서 아는정보도 많이 부족했고 저도 회사다니고 텅빈집안에 엄마랑 강아지 하루종일 둘뿐인데 요 며칠 없으니 많이 허전하고 우울해하세요..
이렇게써놓으니 나쁜강아지같지만 사랑도많이주고 애교부릴땐 와서 가끔 뒹굴거리며 구르기도하는게 ㅠㅠ
우리가족이 서툴러서 강아지에게 못할짓을한건아닌가 싶기도하구요.. 방법이틀렸다면 무는강아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키우려고했는데 요 몇주간은 산책나가면 목줄해도 동네사람들한테도 너무사납고 동네강아지들 다 쫓아가서...
오죽하면 무는개 키우면 안된다고들 하시는데 속상해요..
사교성도없고 그래서 강아지많은집에 며칠 놔둬보면 사람보고 덜짖을까해서 잠시 떨어져있는상태입니다 집안제사도 지낼 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