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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이러지 맙시다..- 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67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직딩
추천 : 17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7/03 16:51:19
해수욕장에서 생긴일 
 
내가 한창 혈기충천....  왁자지껄 할때...

 

동네 형들하고 바다에 간적이 있다......

 

오후 4시 정도에 바다에서 물장구도 치구 배구도 하고 서로 수영빤스 벗기기 놀이도 하는중간

 

민X형이 먼산을 바라보면 부르르 떤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하는말...

 

"너네 물속에서 떵 싸봤냐~~~??"

 

ㅡㅡ^...   드러운넘...  

 

그리고 봤다.... 가만히 있던몸이 순간 물속으로 쑥~~~ 들어갓따...올라오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또 한번.... 또 한번......    

 

그렇게 물속으로 몸이 잠길때마다 무언가가.. 물속에서 볼록~볼록 튀어나와 바다를 유유히 

 

떠다니더라............

 

민X 형은 그걸 손으로 휘휘 저으며 우리에게 조금씩 다가오고

 

우리의 몸은 무슨 가위 눌린마냥 움직이질 못했다...

 

생각해봐라.....  저녁노을이 지고 있을때 황금색 떵덩어리가 유유히 내 앞으로 흘러온다는걸..

 

그때 민X형 

 

잠수를 한후 그 떵덩어리를 피해 나에게 오려구 햇다... 

 

그형이 잠수를 하고 머리를 드는 순간  난 보앗따.. 그 황금색 떵어리가 파도를 타면서 그 형의 ㅓ

 

머리위에 정확히 안착하는 모습을............. 우웩~~~

 

난 열라 더망갔다..........  

 

민X형 자기 머리위에 떵덩어리가 있는줄도 모르고 샤워장으로 향햇다..

 

사람들은 모두 더망가구.....

 

샤워장 조폭같은 아저씨에게 졸라 맞구 있더이다......

 

결국 그날 형은 샴푸를 100번은 하고 쪽팔림에 못 이겨......혼자 떠났다...

 

지금도 간혹 사람들이 쑤근거리면 자기에게는 이렇게 들린덴다...

 

'쟤야~~  머리에 떵 쓰고 돌아다닌애가... 쟤야~째야~~쟤야~~~'

 

 

 

공공장소에서는 떵 싸지 맙시다....특히 해수욕장에서........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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