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1월달에 하룻밤 자고 나니 삽자루가 보일락 말락할 정도로 왔더군요,,,
야간 근무조들 초소나갈때 밀고간 넉가레 자리 옆으로 눈이 옆구리까지 쌓여있더군요,,,
눈을 삽으로 떠서 치웠는데, 눈 무게가 엄청 무거웠던,,,
중대원들 모두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죠,,,군화가 다 젖어서,,,
그해 겨울 내내 4월초까지 눈을 치웠던 기억이 납니다,,,
군생활할때 눈온다고 좋아했다고 하던데,,,
혹,,,그런분 아시나요??? 어느 여자기자분이 백분토론에서,,, 그 이야기 들으면서 소리내서 웃었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