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오늘 오후 자전거 타고 히히낙낙 길을 가고 있는데 뒤에서 급하게 한 남성이 뛰어왔다. 처음엔 무서워 도망갈까? ;; 도 생각했지만 그 남자는 순식간에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고 그는 나에게. '저 이거' 하며 내손에 카드를 쥐어주었다 헤헤 >.< 주머니속 카드가 바닥에 떨어진지도 모른체 길을 가는 나에게 전해주려 왔던 것이다그땐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만 지나쳤는데 혹시 다음에 만난다면 시원한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다 나보다 어려보였는데 ㅎㅎ:) 대견한 친구같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