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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아저씨 설득 설
게시물ID : sisa_677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zktszz
추천 : 15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02 00:53:07
얼마전에 오유에서 어떤분이 "공공장소나 버스 이런데서 필리버스터 소리 틀어 놓고 보는게 더 필리버스터를 알리는데 좋다."
이렇게 이야기 하셔서 택시에서 필리버스터 소리 크게 틀어 놓고 봤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이 관심이 가지시더군요.
기사분왈 "그거 테러방지법 막으려고 국회 마비시킨거 아닌가요" 하길래
제가 아니라고 테러 방지법의 독소조항 몇가지 "영장없이 감청" "테러용의자를 국정원장이 지정" "이법으로 다른법 개정가능" 이러면서
다시 중정시대로 돌아 가는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뉴스에서는 그런거 하나도 안나온다. 자기는 그런건지 처음 알았다. 그런 법이면 절대 통과 시키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말하시길래 잘 모르시던분에게 테러방지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드렸구나 하며 뿌듯해 했는데...
 
망할 박영선의원은 내 뿌듯함 보상해 주세요.
차마 욕은 못하니 그냥 사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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