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 했던 사람이었죠..
아주 간단한 상식으로 생각을 해 봐도, 새누리당이 그 이전에 한 행동들이나 법안들, 정책들 모두
기득권을 위한 것들이었는데도, 박근혜가 경제민주화를 실천 할 줄 알고 들어갔다는 거 자체가
기본적인 그쪽 부류의 사람들을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었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지금 필리버스터가 이렇게 이슈가 되는 것도, 아주 기본적인 국민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 우려가 있는
법안 때문이었는데, 어제 오늘의 상황을 보면 김종인 대표의 초점은 또 선거에 가 있다라고 생각 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 버릴 수도 있는 법안을 이번 선거때문에 후퇴 했다가 가결 되게 되어버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며, 더이상의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게 전권을 주면서 더민주의 개혁을 일임 하였지만, 저는 글쎄올시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앞으로 약 한달 남았지만, 문재인 대표가 그동안 해 놓은 개혁들이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 의해서 무너질 공산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부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 하기를 바라지만, 모든 주변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