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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편인데 살 많이 안찌는 나의 팁(개인차주의)
게시물ID : diet_32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이스처
추천 : 8
조회수 : 308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1/22 07:30:23
안녕하세요. 눈팅족입니다.
 
 
저한테 맞는 방법이라고 해서 다른사람에게도 꼭 유용한 팁인줄은 모르겠습니다.
 
걍 참고하세요.
 
시작해봅니다.
 
 
우선 본인은 먹는걸 좋아하고 부모님이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셨던 경험이 있어 약간 미식가 기질이 있습니다.
 
체형은 170초반에 64~66정도에요. 마른편은 아녜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경우가 있어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식사패턴을 보면 확실히 일반인보다는 좀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고기 먹으면 삼겹살이나 목살 10인분정도는 혼자 거뜬히 먹고,
 
부페가면 거의 항상 최후(?)인 3인 정도에 끼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배불러도 빵이나 과자나 디저트 들어가는 배는 달라서 목끝까지 차올라도 들어가더군요.ㅋ
 
저는 스케일이 큰  음식을 좋아합니다. 음식에 대해선 굉장히 전투적인거 같아요. 
 
 
예를 들면,
 
 
 
 
CAM03505.jpg
CAM03263.jpg
 
 
-_- 네 이런음식 좋아해요.
 
 
저는 객관적으로 제 체질을 봤을때 살이 잘찌는 편이에용.
 
소이 말하는 고무줄 체중.
 
먹으면 먹는데로 체중이 증가합니다.
 
젤 쪘을땐 80킬로 넘긴적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10년간 64~69정도를 유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운동은 헬스장에 나가서 웨이트트레이닝 일주일에 두번정도 해요. 다른운동은 안하고, 일은 하루종일 앉아있는 일해요.
 
 
사족이 길었는데 팁시작 해봅니다.
 
사실 팁이래봤자 별거없어요.
 
제가 살이 적게찌는데 좀 좋은 습관을 몇개 어릴때부터 체득한거 같아요.
 
 
 
 
1. 국물을 좀 멀리한다.
 
찌게류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취한지 지금은 1년정도 되었는데, 국물이 있는 음식은 귀찮아서 잘 안해먹게 되더군요.
 
그리고 수년전에 식사할때 국물을 자주먹으면 소화할때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하고,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 건강에도 안좋고,
 
또 살도 찌게 된다는 글을 본후로 국물을 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먹을땐 먹습니다.^^
 
밥먹을때 그냥 국물은 몇숟가락만 퍼먹고, 건데기만 건져먹고 이렇게 합니다.
 
 
 
2. 짜게 먹는걸 멀리한다.
 
이거는 그냥 원래 취향인거 같아요. 그냥 싱거웠음 싱거웠지 짠음식은 못먹겠더군요.
 
저는 고기구울때나 계란후라이 할때 소금 안넣어 먹습니다. 오히려 계란노란자에 소량의 나트륨이 들어있다는걸 봐서.
 
조금 닝닝한감은 있지만 습관되니 아무렇지않고, 오히려 고기는 소금안치고 먹는게 맛있는거 같아요. 저의 취향.
 
 
 
3. 야채를 가까이 하고 좋아한다.
 
본인은 야채덕후 입니다. 어릴때부터 편식없이 야채도 종류가리지않고 잘먹었습니다.
 
뷔페같은곳가면 그냥 야채만 잔뜩든 접시를 따로 가져옵니다. ㅋ
 
풀은 맛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고기먹을때 야채가 있어야지 좀 고기도 잘 넘어가는거 같아요.
 
자취를 하는 지금은 가성비좋은 양파를 가까이 합니다. 식사때 양파는 꼭 함께 합니다. 잘라서 생으로 먹기도 하고, 고기구울땐 같이 구워먹기도 하고
 
국에도 거의 양파, 마늘은 꼭 넣어먹어요.
 
 
 
4. 천천히 먹는다.
 
원래 고딩때까지만 해도 정말 빨리먹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군대다녀와서 생각이 바꼈고 이게 건강에 해롭고 살이 빨리찌는 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천천히 먹는 버릇을 들였는데, 지금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천천히 먹어요. 하지만 꼭꼭 씹어먹는건 음.. 아직 습관이 안들었음.
 
 
 
5. 빵을 자주 먹진 않는다.
 
빵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생크림 케익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두둥.
 
몇전전에 다이어터 웹툰을 보고 빵이 어떠한 이유로 살이 잘찌고 안좋다는 이유로 의식적으로 좀 멀리하려했으나.
 
그렇게는 잘안되고, 그래도 자주먹진 않았어요.
 
20대 초반에는 어머니께서 제과점에서 만원치정도 빵사오면 9천원치 정도 다먹고, 엄마한테는 등짝스매싱.
 
아버지께는 꾸중들을 정도로 먹었는데, 지금은 좀 피해요. ㅋ
 
밀가루가 무슨이유로 다이어트하는데 안좋데요. 그래서 자주는 안먹으려해요.
 
 
 
6. 면종류 자주 먹진 않는다.
 
저는 면 성애자? 면종류을 정말 좋아해요. 부모님께서 고깃집하고 밀면가게를 운영하셨기도하고.
 
비빔면하고, 일본라멘 이런거 정말 좋아하고 다른 면 종류도 정말 좋아해요.
 
하지만 수년전 면요리에 필요이상으로 많은 나트륨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난후 면을 좀 멀리했어요.
 
26살일때는 그때부터 한 2년간 라면은 안먹었던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정말 먹고싶을때  일주일에 한번정도 라면 먹어요. 라면먹고, 국물 그냥 버립니다.
 
 
 
7. 과자는 거의 안먹는다.
 
제가 중2때 부모님이 조그만 마트를 운영하셨어요. 그래서 그때는 이것저것 공짜로 먹을수가 있어서 통통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과자가격을 보면 너무 가격이 심하게 올라서,
 
괴씸하더군요. 과자값은 실제로 유통되는 가격은 정말 낮은데 말이죠.
 
10년전에 한봉에 500원하던 과자가 1500원~2000원하길래 그냥 안사먹어요.
 
그래도 가끔 정말 먹고 싶을때는 어쩌다 한번씩 사먹어요.
 
저는 단거 좋아해요. 에너지바, 맛동산이나  몽쉘같은거 한번씩 먹어요. 과자는 암튼 멀리합니다.
 
 
 
8.아침을 꼭 챙겨 먹는다.
 
아침은 밥먹어요.
 
저는 태어나서 아침밥을 거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나눠보면 은근히 아침을 안먹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요금 중고등학생들은 좀 더 심한거 같습니다.
 
아침을 꼭 챙겨먹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는 한번 판단해주세요.
 
제가 대딩때 아는 의사분이 말해주신겁니다.
 
아침을 안먹으면
 
사람이 신체활동을 하는데 에너지가 필요한데,
 
아침을 안먹으면 그 에너지를 밤에 먹었던 음식들에서
 
그 영양분을 빼온다.
 
그런데 그 영양분들은 이미 장에서 어느정도 소화가 된 것이라.
 
변(응가)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거기서 영양소를 빼오면
 
몸에 해로운 성분들까지 빼오게 되어서 정말 건강에 좋지않다.
 
아침은 꼭 먹어라. 이렇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좀 충격적이었죠 ㅋ
 
그래서 더더욱 아침은 좀더 세심하게 챙겨먹습니다.
 
아침은 저는 잡곡밥, 계란후라이, 양파, 밑반찬 한두개 이렇게 보통 챙겨먹어요. 소소하게
 
 
9. 술은 안먹어요.
 
저는 술을 거의 안마십니다. 그냥 안마셔요.
 
회식자리있어도 그냥 강요하는 사람없기에, 거의 짠만하고 안마십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증류주, 소주, 맥주는 사실 굉장히 원자재가 싸고 몸에 해로운 첨가제나 물질이 많이 첨가되어있다는군요.
 
안그래도 소주나 맥주는 맛이없어서 안먹는데, ㅋ 그사실은 안뒤로는 거의 입에 안댑니다.
 
하지만 사회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을때는 한번씩먹어요.
 
술은 칵테일 종류는 좋아하는데, 어쩌다 한번씩 만들어 먹는거 빼곤 안먹어요.
 
주량은 쎕니다. 한 5병정도
 
소주, 맥주 즐겨드시는 분들께 자주 여쭙는데, 맛있나요?ㅎ
 
저희 아버지는 애주가신데, 소주가 맛있으시데요. 암튼 저는 아직까진 모르겠습니다.
 
 
10. 매운거 잘못먹어서 멀리해요.
 
가끔 맛있는거 해물찜이나 아구찜 약간 매운맛 이런거는 한번씩 먹어요.
 
그런데 몸에 해로운 매운맛있죠?
 
이런거는 못먹기도 하는데, 안먹게 되더라구요.
 
치킨종류에 불맛, 매운맛 이런거 예전에 한번 먹어본적있는데, 너무 매워서 못먹어요.
 
 
 
11. 아이스크림 멀리해요.
 
아이스크림에 각정 식품첨가물로 범벅이 되었다는걸 안후에 ㅋ
 
아이스크림은 꺼려지더군요. 제가 단걸 좋아해도.
 
장볼때 한번씩 손에 집었다가. 이내 그냥 놔두고 옵니다.
 
첨이 어려워서 그렇게 안먹기 시작하니까 계속 안먹게 되더군요. ㅋ
 
 
 
12. 패스트푸드 멀리한다. 탄산음료 안먹는다.
 
패스트푸드 맛있고 좋아합니다. 허나 거의 1년에 한번 잘 안먹어요. 특히 햄버거, 누가 먹으러가자하면 한번씩 먹는정도.
 
피자도 한 2~3달에 한번정도 먹는거 같아요.
 
햄버거 한번씩 먹을때 셋트를 시키는데, 셋트먹을때 감자튀김은 절대 먹지않아요.
 
감자튀김에 독이 들어서가 아니라ㅎ
 
몸에 해롭고 살찌는데 직빵일거 같아서 멀리해요.
 
패스트푸드 감자튀김은 또 왜그렇게 짠지. 안먹는 습관이 된후로는 멀리합니다.
 
고구마나 감자같은 구황작물은 좋아합니다.
 
 
탄산음료는 제가 대학생때 슈퍼사이즈미라는 영화보고 안먹게 되었어요.
 
탄산음료는 맛있어요. 하지만 건강에는 정말 안좋습니다.
 
탄산음료의 성분이 인체의 뼈성분을 녹인다고 합니다.
 
또 탄산음료에는 그 부피의 3분에 1정도에 육박하는 해당하는 설탕이 들어있어요.  
 
제가 적은게 틀린게 있으면 지적바래요.
 
그래서 예전부터도 그렇게 좋아하진않았지만, 지금은 탄산음료는 거의 안먹습니다.
 
한번씩 느끼한거 먹을때는 한번씩 먹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멀리합니다.
 
 
13. 커피 마실줄 몰라 안마십니다.
 
저는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ㅋ
 
나이가 들어도 커피가 맛있는줄 모르겠더군요. 더군다나 바리스타 친구가 두명이나 있는데ㅎ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서 잠을 못자는것도 이유가 되겠네용. ㅋㅋ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아가 좀 상하신 분이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더치커피? 이거 지인이 선물해줬는데, 암튼 맛을 모르겠습니다.
 
자판기커피나 믹스커피 이런거는 일절 안마시구요.
 
고급커피도 걍 써서 안마셔요. ㅋ
 
그래도 지인이 커피에 대한 지식은 좀 알아야한데요.
 
커피를 아예 모르진 않습니다.
 
여담인데 커피에 대한 재밋는 사실중에 하나가,
 
우리가 즐겨마시는 믹스커피는 사실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된 원두로 굉장히 값싼 것이라고 합니다. 
 
십수년전에 미군들이 우리나라에 주둔해있을때 전해진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적고나니 뭔가 먹을게 없군요. ㅎㅎ
 
아무튼 제가 좋은습관을 몇개 가졌는지 모르겠는데,
 
참고해보세요.
 
 
다적고 나니까 별게 없네요. 생각나면 추가할께요.
 
누굴만나도 항상 건강,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하고 또 좋아하는편입니다.
 
자신만의 좋은습관이나 팁 있음 좀 알려주세요.^^
 
 
덧) 첨엔 요게에 적었다게 글삭하고 게시판 바꿔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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