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한국이 여성으로서 살아가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1. 시월드

2. 성추행&성희롱

3. 사회적 높은 지위로 진출의 어려움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하실 이야기가 있다면 추가 부탁드립니다.)

 

이야기 하기에 앞서 말씀드릴 내용이

여자들이 비교적으로 남자들보다 예민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남자역시 시월드 비슷한 것들이 있습니다. 남자들도 장인어른 뵙기 어렵고, 장모님보다 엄마가 편합니다.

그런데 현재 신혼부부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더 자주 봅니다.

남성도 여성과 같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과연 누가 더 힘들까요?

 

2. 성추행&성희롱 역시 남성들도 많이 당합니다. 결코 여성분들만 당하는 거 아닙니다.

다른 남성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 지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이야기 하자면

남자가 그것도 못해? 남자가 왜이렇게 쪼잔해? - 이런 말들 다 성희롱 입니다. 그런데 남자분들 이런이야기 들으면 어떤가요?

너무 당연히 들어와서 성희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성취행은 여성분들이 더 많이 당하고 성희롱은 남성분들이 더 많이 당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의 경우 피해자가 되었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지만

남성분들의 경우 그러한 경우가 드물어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단순히 피해자의 인식만이 중요한 법률이고 행위라고만 규정한다면 과연 이것또한 성평등인지 의문입니다.

 

3. 사회적 높은 지위로 진출은 남성역시 어렵습니다. 여성들만 어려운 일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로 진출한 사람들이 대다수 남성이라서

남성들의 지위가 높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제도적, 법적으로 여성들의 높은 지위로의 진출이 가로 막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성보다 남성들이 높은 지위로 가길 갈망하며 더 노력하고 포기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표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성보다 남성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주 80시간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대기업임원의 평균 근로시간입니다.) 대기업 임원의 숫자를 제외하고 서라도 월등히 차이가 납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여성이 주로 육아를 담당하게 되어서 회사에서 요구하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가 아닙니다. 아이가 있어도 요구하는 업무량을 수행한다면 높은 지위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대신 육아는 포기 해야겠죠. 많은 남성분들이 그러는 것 처럼요.

높은 지위로 올라 가고 싶다면 남편에게 말하세요. 나는 높은 지위가 좋아 그러니 당신이 육아에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요. 할당제를 요구할 내용이 아니란 말입니다.

 

저는 한국은 남성도 살기 힘든 나라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이 살기 힘든 이유는 경쟁 사회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여성이라서 살기 힘든것인지 남성이라서 살기 힘든 것인지 아니면 사회의 제도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또는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것 처럼 아직은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잔재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잔재들은 잔재일 뿐이고 현 시점에서 여성의 지위는 개인과 개인간의 규모에서 남성보다 높다고 생각되며

사회적인 규모에서도 역시 여성의 지위가 낮다고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