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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도부 실책은 있을지언정 뭉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sisa_677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즈다
추천 : 11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3/02 03:01:58
 우리가 29일까지도 가지고 있었던 그 필리버스터의 감동, 지지를 잊진맙시다.

모 의원들이 이를 지속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훼손까지한듯도 하지만 

우리가 필리버스터의 뜻과 감동을 비롯한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잊어버리면

결국 우리가 그토록 감동했던 초반 필리버스터 발언의원들의 노고를 오히려 무쓸모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모 의원이 망쳤어도 야권 지지자분들이 뭉쳐서 그 실책을 만회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까지 들끓었던 그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기억하기로 합시다.


저도 박영선 의원이 언론에 흘린거 너무 어이가 없고, 필리버스터 발언도 너무 공격받기 좋게 했다고 보지만

박영선 의원 하나에 진노해서 모든걸 철회하자느니 다 소용없다느니 그놈이 그놈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여당이 바라는 입장대로 가는 자충수입니다.

지금 신나게 활동하고 있을 알바단에게 힘도 싣는 행위가 되겠구요.

감정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지철회나 필리버스터 자체를 폄하하거나 하는 것은 결국 

얼마전까지 열광했던 자신의 마음도 쓸모없게 만드는겁니다.


의원의 실책 하나로 무너지기에는 지금 우리는 살기가 너무 팍팍하고, 바뀌었으면 하는 열망이 너무 강하니까요.

비판은 하되 포기는 하지말고, 비판을 할 때도 우리가 이미 벌어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너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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