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당의 경우는 "절대 입법하면 안된다" 라는 입장과
"독소조항을 제거하면 합의하겠다" 크게 이렇게 두 갈래였던거 같은데
정의당의 경우는 "절대 입법에 동조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을 밝히는거 같네요..
이번 필리버스터를 보는내내 .. 독소조항 제거가 아닌
아예 입법조차되지 않게 완강한 반대를 하는 컨셉으로
가야 된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어차피 독소조항을 제거한다 하더라도 이게 하나의 타이틀로
입법이 되어버리면 나중에 조항을 또 어떻게 장난질 칠 지
모르는 문제 아니겠습니까..그래서 아예 입법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건 그렇고..
박영선 의원은 오늘 당에 끼친 위해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와 반성은 있으셨으면 하네요..
본인이 당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고 다른 당원의 의견 존중하는 비대위..
지도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당이 지도부의 입김이 다른 당원들을 무시한다면
그건 새누리랑 다를게 없습니다!
이건 홍종학 의원님이 발언하시는 동안 중간중간 몇번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새누리에 물론 훌륭한 의원님들 많이 있다.. 하지만 한두사람에 의해 그들의 좋은 의견은
다 무시된다."
더민당도 똑같은당이 되면 아니되지 않나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당이라는걸 당 내의 문화에도 정착시켜주세요
국민들은 선거전에 질질 짜고 당선되고 나면 이상한 행동 해대는 집단은
새누리 하나로도 버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