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옆에 있는 자동차 경기장에서는 여러 대의 차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앗!! 코카콜라 곰이다!! 북극곰은 거의 바위위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이고 있었습니다.
백호라는 녀석은 장난꾸러기였습니다. 무섭기보다는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서 만나면 정말 무섭겠죠?
에버랜드의 불꽃놀이는 소박하지만 즐거웠습니다. 불꽃놀이 사진 찍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신나게 놀다보니 식당들이 다 문을 닫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물어물어.. 롤러코스터 앞에 있는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가격에 비해 그리 맛있지 않은 저녁이었지만.. 천정에 달려있는 등과 커다란 유리창에 비친 풍경이 예뻐서 좋았습니다.
범퍼카 옆에서 작고 예쁜 분수를 만났습니다. 꼭 찍어보고 싶었던 분수샷입니다.
돌아오는 길.. 동화나라에 밤이 깊어갑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좋은 장면들을 많이 놓쳤습니다. 손각대로 찍으려니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약간 기우뚱 한 것이... 여러 장 찍은 것중에 이녀석만이 초점이 그런대로 맞아있더라구요. ㅠ,.ㅜ 다음에는 꼭 삼각대 가져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