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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오해하고 계신것들.
게시물ID : religion_6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한달
추천 : 0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06 03:43:31
제가 가끔 종교게시판에서 보는 이야기중 제가 알던것과 다른것들 몇가지 추려서 말해볼께요 ㅎ

1. 하나님은 용서를 구하면 무엇이든 용서하신다. -회개-

음... 용서를 구하면 용서하십니다, 맞아요 하지만 그냥 '잘못했어요' 라고 말한다고 용서하시진 않아요 진심어린 마음의 뉘우침과 사람과 사람간의 잘못이 있다면 그것에 용서를 빌고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은것이 '회개'에요 또 그 죄를 저질럿다 하면.... 그 전의 회개는 진짜 회개라고 할 수 없죠, 이 부분은 모순적이다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진짜로 회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못믿겠다. 다시 죄를 지을수도 있지 않냐 라고 하시는대 음...... 반대로 그 질문의 답은 죄를 한번도 짓지 않는분을 찾는게 빠를것같네요... 제가 모질라서;;;


2.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신다.

사랑하시죠. 다만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표현하기는 그렇네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면 우리보다 더 많은 사랑과 은혜를 주시지만 반대로 믿지 않거나 반대이신분들에게는... 제가 뭐라 콕집어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다음 번과 같이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아요,

3.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이루어주신다.

아뇨, 전혀요 '모든'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아요 오히려 기도를 들어주실때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때에요 그냥 냅다 교회나가서 시험점수 잘나오게 해주세요 한다고 시험점수 잘나오는거 아니고 대학합격시켜주세요 한다고 합격된다는거 아니에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기도는 기도가 아니에요 

4.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는걸 강요한다. 그리고 다른종교를 배척한다. 

강요를 말하기 전에 배척부분 말씀드릴께요, 내 인정안합니다. 다만 그 인정안한다는것이 다른종교를 비난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신경쓰지 않을뿐이죠 제가 다니는 교회는 [너는 너길 가나 우린 우리 길 갈태니] 이런 분위깁니다. 더불어 전도할때도 그분을 위해 한번쯤 가볍게 교회를 나오는걸 권하지만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고 믿어요 

하도 개독개독 거리셔서 한번 짧게나마 적어봅니다. 저희 교회는 믿는거 강요안합니다, 믿기 싫은대 강요하는 그맘 압니다. 상관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하나님은 비난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써봅니다. 아직 학생이라 부족한부분도 있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고 너무 기독교에 대한 않좋은 시각 없어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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