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코치 집행유예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36살 최광복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차량 운전자의 다친 정도가 전치 3주에 불과하고, 최 씨가 동종 전과가 없으며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기 때문에 이 같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4월 7일 서울 신천동에 있는 아파트 앞에서 알코올 농도 0.275%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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