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표현의 수위가 정말 높습니다. 거의 자리를 건 느낌이랄까.
현직 대통령에 대해 쿠테타 라는 말을 쓸 정도면 일신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죠.
국회의장과는 사적인 친분이 모두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중언부언 하면서라도 하고싶은 말은 다 하고있기도 하네요.
게다가, 뭔가 기다리는 사람처럼 시간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끝낼 듯 끝낼 듯 더 자세히 얘기하겠다는 건 뭔가 이벤트가 있는걸까요?
당 지도부도 의도하지 못한 뭔가 있는건지, 더민주 전술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회사 와서도 이어폰 한쪽 끼어놓게 됩니다.
용두사미 되면 그나마 보인 용기나 발언의 수위도 이종걸 자신의 정치생명에만 치명타 될 수 밖에 없는데, 뭔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