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선거운동하는 친구녀석에게 부산상황을 대충물어봤는데
테러방지법에는 부정적인데 경제이야기하면 박근혜욕하는
이른바 야당도싫은데 여당도 싫다 이런 프레임이 팽배하다고합니다.
거리를 돌아다녀봐도 폐업가게가 많고 썰렁한 동네가 많구요
해운대 제외하고 대부분이 그모양 그꼴이라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 김무성때문에 부산쪽이 새누리당에 안좋게본답니다.
지역주의로 들어가면 부산에서 김무성이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기본적으로 부산의 거물입니다.
부산에서 저 세사람말고 거물이 누가있어요? 김진재? 박민식? 조경태 이런사람들이 부산의 거물일까요???
결국 김무성.문재인.안철수가 부산의 그나마 대권후보고 거물인데
아시다시피 문재인은 불출마.. 안철수는 호남에 올인하면서 아오안이고
결국 남은건 김무성인데 이번 살생부파문에서 완전 정치적 서거를 당하셨으니...ㅋㅋ
온라인이나 SNS에서는 필리버스터로 시끄러웠지만
막상 부산은 종편이나 언론이 김무성살생부를 더많이 취급하면서 그쪽에 신경이쓰였다고하더군요
이상황에서 김현철을 전략공천? 그건 결국 이틈을 비집고들어가는거죠
아무리 과거에 어떠한들.. 우리나라는 고인에게 좋은기억만 내비쳐주는 좋은문화를 가지고있지요
김종인은 생각보다 책략전술이 뛰어납니다.
필리버스터로 시끌벅적할때 야권연대떡밥투척으로 분위기전환하는거보세요...
그리고 제글에서도 계속강조드립니다만 온라인의 민심과 오프라인의 민심이 정말다르다고요
자해적 비난은 자제하고 일단 새누리 이길생각부터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