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유비가 노인의 요구를 거부했다면
게시물ID : lovestory_67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굳
추천 : 11
조회수 : 1607회
댓글수 : 105개
등록시간 : 2014/07/26 02:17:08

OCTOBER - Blaze a trail


[유비가 두 번째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10277088_678148668887331_1112211746863503550_n.jpg

10350424_678148702220661_8138242660115354629_n.jpg
1798691_678148685553996_1059515543653440143_n.jpg
10365765_678148652220666_6152816020006224676_n.jpg

10363851_678148678887330_4922079185080626119_n.jpg

10245531_678148692220662_2124152215945102312_n.jpg

10256240_678148655553999_8622431388957650743_n.jpg

1972471_678148665553998_2458521169560435297_n.jpg

10295725_678148662220665_3122446773888767428_n.jpg

10308094_678148658887332_1150573392436601387_n.jpg

10292139_678148752220656_5147046559084643513_n.jpg

10338278_678148758887322_5068735852776788708_n.jpg

10303806_678148765553988_1036349369131894980_n.jpg

10354689_678148762220655_4942561170736691190_n.jpg

10366296_678148778887320_84557818916102482_n.jpg

10175034_678148772220654_7578151707221199903_n.jpg

10361055_678148782220653_8905830141678105722_n.jpg

10339689_678148805553984_3076911818468141882_n.jpg

10152425_678148798887318_4376309942767636136_n.jpg

10330327_678148808887317_5684101713106698995_n.jpg



출처 : [열정에 기름붓기]
https://www.facebook.com/passionoil


[목차]
19. 후회
18. 실패         (실리콘밸리)
17. 학벌         (제갈현열)
16. 선택         (조지 버나드 쇼)
15. 불공평      (빌게이츠)
14. 불안         (알랭드 디 보톤)
13. 자신(감)    (월트 디즈니)
12. 고독         (쇼펜하우어)
11. 정보         (에릭 슈미트)
10. 왜?(Why)  (사이먼 시넥)
09. 희망         (제롬 그루프먼)
08. 여행         (토니/모린위버 부부)
07. 열등감      (알프래드 H.아들러)
06. 길            (마가렛 대처)
05. 꿈            (에드윈 C.번즈)
04. 기적         (조엔.K.롤링)
03. 돈            (마크 알비온)
02. 시선         (쇼펜하우어)
01. 계획         (셰릴 샌드버그)

번외 - 쌈드림 이야기 (최현우)

선의 의미
삼국지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유비와 공손찬이 노숙 밑에 있다가 노숙이 전쟁 때문에 조정으로 불려가는 바람에 유비와 공손찬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유비는 스승 밑을 떠나는 것을 너무나 안타까워 하며 하릴없이 길을 가다가 큰 강을 건너게 되었다. 
그 강은 물살이 너무나 세었지만, 집으로 가는 길이 거기 밖에 없었기에 건너려고 하던 찰나에 어떤 노인이 외쳤다.
"야~ 이 귀 큰 놈아~, 넌 위 아래도 없냐? 내 나이, 이 몸으로 어떻게 이 강을 건너겠느냐~, 날 업고가라!" 
그때 유비는 노인의 말을 순순히 받아 들였다. 
그런데 강 건너편에 도달하고 나자 노인은 
"아이고, 내가 저 편에 짐을 놓고 왔다, 다시 한번 저기로 가야겠다". 라고 했다. 
유비가 "그러면 제가 가져오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노인은 "아니 니가 어디있는 줄 알고 짐을 가져오겠느냐? 다시 한 번 더 나를 업고가라."라고 말했다. 
유비는 또 순순히 그 노인의 말을 받아들였다. 
또 다시 그 강을 왕복하고 나니깐 그제서야 노인은 더이상 유비를 괴롭히지 않았다. 
그리고 인상을 풀고 말했다. "네 이름이 뭐냐?" 
"유비라 하옵니다." 
"넌 처음 강을 건넌 후 그냥 너의 길을 갈 수 있었는데 왜 다시 날 업고 강을 건너는 수고를 반복했느냐?" 
"만약 제가 처음 강을 건너서 그냥 가버렸다면 제 일을 다 못한 것이기에 일의 수고가 절반으로 줄지만, 또 다시 왕복을 한다면 그 수고는 두배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 노인이 놀라워하면서 말했다.
"대단하구나. 그 나이에 그것을 벌써 알고 있다니, 그런데 하나 더 알아야 될 것은 그것을 쓸때는 남이 그것을 쓰고 있다는걸 알게 해서는 안된다." 
그때 유비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예.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저 자신도 그것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 일을 계기로 유비는 천하의 제갈 공명과 조자룡을 얻게 된다.

실익을 우선시 하는 선은 선이 아니다.
-공자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