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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77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뜻한게좋아★
추천 : 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4/30 01:10:02
저는 현재 서울에서 대학생활하고 있는여대생입니다
요즘 그냥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서 푸념한번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글 올리네요...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자주해요
심해 깊은곳까지 몸이 고요히 잠기고 있는...
너무 답답하고 고요한 그런 상태...
내가 지금 하고있는게 헛된일은 아닌지
호기롭게 가고싶은 학교 원하던 전공공부하게됬지만
그것마저도 신통치가 않네요..
티비를 보면 웃을수 있는 일들은 없어요
뉴스를 보면 저게 내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니..
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옵니다
요즘은 집안 사정도 좋지를 못해서
(요즘 사정좋은 집이 별로 없긴하겠지만)
자식들 사년제 대학 보내신다고 일하시는 부모님께
참 죄송하기만 해요..
용돈이라도 내가 벌겠다고 주말마다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하고있는데 대학친구들은 워낙 부유한 애들이
많아서 한달에 용돈 십만원도 받기 미안한 제 사정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얼마전엔 제가 알바부심있다는 뒷얘기까지 듣고
망연자실했습니다...아득바득사는 내맘은 알지도 못하고..
하루에 만원 한장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내 뒷담 한 애들은 알기나 할까요
하지만 이런얘기 어디가서 하기도 그런게
저보다 힘든 사람이 빽빽한게 요즘이니까..
그래도 내 이름으로 학창시절 빚 안생기는게
다행으로 생각하고 살지만
힘든건 어쩔수없네요..
이런고민이라면 다들 누구나 하는거겠지만..
참 살맛안나는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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