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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6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jsha22
추천 : 13
조회수 : 3299회
댓글수 : 143개
등록시간 : 2017/01/31 10:23:25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이번 연휴동안
3일은 남자친구 부모님댁(지방)
하루는 우리집(경기)에 가기로 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집에는 지방이라 일년에 두번밖에 못가니
삼일정도 있자해서 정한건데 가기전부터 엄마가
노발대발하셨어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명절에 거길 왜가냐고.. 1월1일엔 남자친구랑 같이
저희집가서 인사드렸는데 그건 기억 못하시는지....
결국 제가 고집부려서 3일동안 시댁가서 즐겁게 보내고
마지막연휴엔 저희집엘 이것저것 사들고 갔지요(남자친구가)
밥먹으면서 결혼식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솔직히 식비에
많은 비용이 드는게 원치않아 시민청결혼식이나 스몰웨딩같은
비용을 최소화할수있는 결혼식을 하고싶다 했더니
시청결혼식은 없는애들이나 하는거라면서 또 흥분하시네요
저희한테 보태주실것도 아니면서..
부모님 두분이 성당다니시는데 두분을 위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랍니다(저희둘, 시댁은 무교)
다시 집얘기로 넘어와서 주공아파트 청약얘기를 꺼냈는데
당신동네에는 주공아파트가 너무생겨서 질떨어진다고 하시네요..
10년전 당신도 주공살았었고 또 지금은 시댁이 주공아파트 사시는데
남자친구한테 부끄럽고 미안해서 어제 한숨도 못잤네요
앞으로 식이 가까워질수록 더할텐데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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