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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피랍위기 북한상선 구조
게시물ID : sisa_67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뒷북일까나
추천 : 8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5/04 21:39:34
[앵커멘트]

소말리아에 파견돼 있는 청해부대가 북한 상선의 긴급 구조요청을 받고 헬기를 출동시켜 50분 만에 해적을 퇴치했습니다.

지난번 덴마크 상선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군이 해적으로부터 북한 상선을 보호한 것은 처음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 반. 

소말리아 아덴항 남방 37킬로 해상에서 다급한 구조요청이 전해집니다.

구조요청을 한 선박은 다름아닌 6,400톤급의 북한 상선 다박솔호였습니다.

상선 공통망을 통해 다박솔호의 구조요청을 접한 청해부대는 곧바로 링스헬기를 출동시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해적선과 북한상선간의 거리는 불과 3km.

해적에게 피랍될 수도 있었던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곧바로 청해부대의 저격수들이 경고사격 자세로 기동에 나서자 해적들은 선박납치를 포기하고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상선의 구조요청에서 해적퇴치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0분.

구조에 나선 군이 청해부대임을 안 북한상선은 우리말로 거듭 감사표시를 전하며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녹취:청해부대]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선의 안전을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녹취:북한상선]
"감사합니다. 잘 좀 지켜주십시오."

청해부대는 해적을 퇴치한 후에도 북한상선이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군 당국은 피랍위기에 처한 선박은 국적을 불문하고 구하도록 돼있다며 청해부대가 북한상선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한 첫 사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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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소 : http://www.ytn.co.kr/_cn/0101_200905041952343142

얘(해적)들이 북한 상선을 납치하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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