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때는 쇼트트랙이 정점을 찍을 정도로 거의 모든 메달이 쇼트에서 나와서 순위가 많이 올라갔고 다음 대회인 벤쿠버에서는 쇼트가 부진을 타지만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금3개따고 연느님의 등장으로 피겨 금따서 최고성적을 이루었죠.

그런데......쇼트는 벤쿠버때보다 더 막장으로 치닷고 스피드스케이팅도 4년전보다 각국 선수들 기량이 ㅎㄷㄷ해져서......

지금 성적으로 보면 금메달은 커녕 메달권 종목자체도 별로 남은게 없어서 성적은 걍 포기하는게 심신에 좋을 것 같네요.

근데 문제는 성적이 아니죠.

바로 빅토르 안으로 시작한 한국 빙상계의 쓰레기같은 면모로 국내여론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한국 체육계의 부조리등등 낱낱히 조명하고 나섰죠.

국격은 땅으로 떨어지고 국민들 조차 등돌리고 한국 응원 안하는건 처음일듯.....

또한 쇼트 남자대표는 문제가 더 심각한게 성적뿐 아니라 선수 개개인 태도도 엄청난 문제가 되고있죠.

신다운은 군면제 드립치고 이한빈은 레이스 중도포기하고 부딪힌 선수 째려보고.......개막장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사실상 실패입니다.

지원조차 받지않고 올림픽까지 진출한 선수들만 불쌍하죠.....

다음 대회가 바로 평창이니까 진짜 이번에 어떻게해서든 판 다 갈아엎어야해요.

문제는 우리도 올림픽 끝났다고 냄비근성 나오면 안됩니다.

이참에 바뀔때까지 계속 들들 볶아야합니다.

아....올림픽 보기 싫은 적은 처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