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감정 참 재미있어요..
부모님이 가르쳐 주는것도 아니고
어느새 두근거리는 내 심장으로 배우는 감정.
미숙했던 시간을 지나 성인을 거치면서.
그 달콤함을 맛보셨던 분들...
아.. 이 설레임 이 두근거림.
이제 성인이 되고나서 느끼는 자유와..
이게 진짜 어른의 사랑이구나!! 하는 그 느낌
정말 예쁘고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이에요..
그런 빛나는 예쁜 사랑을 하다가
잠시 멈칫한.. 예쁜 청춘을 위해서
남기고 싶네요.
처음엔 모든것이 새롭고.
아름답고, 설레고, 가슴뛰는...
모든지 하나하나 의미있던 시간이였죠?
지금은요?
매일 같은 일상 같은 코스 같은 사람...
지루한가요? 이 사람이 너무도 편안해서
아무렇지 않나요 이제?
언제나 나에게..
두근거림과 가슴떨림, 새로움과 사랑을..
전해주던 그 사람이
변한 것 같나요? 처음과 다르게...
서로 다른 남일 뿐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닮으려 애틋해지는 과정이 사랑이에요.
이유는 없어요. 그 사람이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닮고 싶을 뿐.
그 설레임의 끝에.
편안함이 남는다고.
그 사람이 변한게 아니에요. ^^
너무 사랑했기에....
점점 서로가 닮은 꼴이 되어버린거에요.
그래서 설레임이아닌 익숙함을 점점 느끼게 되는거죠.
기억을 잘 더듬어 보세요!^^
내 처음의 설레임과, 지금 느끼는 편안함.
찬찬히 들여다 보시면.
그 톡톡 튀었던 설레임이라는 감정이.
내 방안의 이불 침대보다 편안하고 포근함을 주는..
익숙함으로 자랐다는걸 알 수 있을거에요.
나름 조금은 긴 연애의 권태가 오셨다는 분들..^^
저도 제 나름의 인생에선 짧다고 할수있는..
10년 정도의 사랑을 해봤지만.
서로의 관계에 대해 잘 생각해 보고...
모두들 더욱 빛나는... 후회없는!!!
예쁜 사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술 한잔하며...
맘속에 누군가가 생각나서 두서 없이 쓴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