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홍보 목적으로 연락이 왔는데(여자분이셨음...목소리 자체는 중년이신듯 했어요~)
박영선 의원 사무실이라면서 홍보 멘트 날리려고 준비하시더라고요.
(이것과 별개로 제가 불과 두 달 전까지 구로구에 거주했었거든요.)
지금은 경기도로 이사온 상황이라 그저 넘길까 하다가
어제 필리버스터 생각을 하니 몇 마디는 전하자 싶어서...
"선거 홍보 얘기는 접어두고요. 건의 좀 드려요 될까요?" 하면서 운을 뗐어요.
"제가 더불어민주당 당비를 내고 있는 권리당원이에요."
"이번에 박영선 비대위원이 필리버스터 중에 혼자 언론에 흘린 내용이며
어제 하루동안 벌린 일 때문에 박영선 의원한테 한마디 하고 싶다고..."
"그렇게 하시려면~..."
하는데 그쪽에서
갑자기 전화 끊어버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벙져서 도로 전화하려다가 내 입만 더러워질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정말 뭐하고 사는 사람들인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