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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교육현장
게시물ID : humordata_677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나Ω
추천 : 1
조회수 : 10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1/14 08:59:07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113/32564298/1

수업중 딴짓’ 뒤통수 맞자… “체벌해도 되나요, 수업이나 하세요”
50대 여교사-여중생 머리채 싸움

《 경기도가 지난달 5일 체벌금지 등을 담은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 것을 시작으로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자 일선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의 마찰이 급증하고 있다. 학생 지도를 위해 체벌을 한 교사에게 대드는 학생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학생은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교사들은 “교직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



 40대 여교사가 달래던 바로 그것은?? 침대 위, 그녀를 만족시키려면? 
지난달 15일 낮 12시 반경 전남 순천시 A중학교 1학년 12반 교실. B 교사(55·여)가 수업을 받던 학생 C 양(12)에게 다가갔다. B 교사가 “딴짓을 하고 있냐”며 C 양의 노트를 빼앗으려 하자 C 양이 제지했다. B 교사는 C 양의 뒷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C 양은 “교사가 학생을 때려도 되나요. 수업이나 하세요”라며 책상을 박차고 나갔다. B 교사는 C 양의 목을 잡아 앉히며 머리채를 잡았다. C 양도 B교사의 머리채를 움켜쥐었다. 

순천 A중 학교운영 위원들은 ‘머리채 싸움’ 이후 두 차례나 교사나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가졌다. 학부모 운영위원들과 교장은 “C 양에게 사회봉사를 시키자”며 경징계를, 교사 등은 “전학시켜야 한다”며 중징계를 각각 주장했다. 

학교운영위원회가 3주 넘게 징계수위를 결정하려 했으나 교권과 학생인권을 보는 시각차가 너무 컸다. 신모 학교운영위원장(43)은 “학생인권과 교권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교사나 일부 학부모가 C 양의 중징계를 요구해 전학권고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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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양의 아버지는 A중 교장과 교감, 교사 등 7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그는 “딸이 백번 잘못했다”며 “B 교사와 딸을 밟아버리겠다고 말한 다른 교사 등 강경 처벌을 요구한 상당수 교사가 체벌을 반대하는 전교조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또 “머리채 싸움 이후 딸에 대한 허위 소문까지 퍼져 그대로 전학을 갈 수가 없어 고소를 했다”며 “학부모단체를 통해 전교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교조 전남지부 측은 “정식 요청을 받지 못했고 내용을 더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B 교사의 남편은 “아내가 정신적 충격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며 “교사들에 대한 무더기 고소가 이뤄지는 등 교권이 무너진 만큼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이 난동” 교사가 112 신고 ▼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D고교에서 E 교사가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F 군(1학년)을 발견했다. E 교사가 “담배를 내려놓으라”고 말했으나 F 군은 “퇴학당하면 될 것 아니냐”며 담배를 계속 피웠다. E 교사가 다른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F 군은 나무막대기를 들고 “OOO(교사 이름) 나와! 맞짱 뜨자!”고 외쳤다. 또 학교로부터 등교 정지처분을 받고 귀가하다 E 교사와 마주치자 F 군은 다시 심한 욕설을 했다.

같은 달 26일 경기 성남시 G중학교에 경찰관이 출동했다. 3학년 남학생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 학생이 복도의 대형 액자를 깨뜨리는 등 난폭한 행동과 욕설을 계속하자 말리다 못한 교사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 학교 관계자는 “교사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체벌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죽하면 그랬겠느냐”며 한숨을 쉬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에는 조례 공포 이후 “생활지도가 너무 힘들다”는 교사들의 전화가 하루 10건씩 걸려온다. 훈계를 위해 꿀밤을 때리려고 하자 “체벌금지인데 왜 때리냐”며 대드는 학생 때문에 가슴이 철렁한다는 것. 일부 교사는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돼 체벌을 받던 학생이 “신고하겠다”며 되레 으름장을 놓아 당황했다고 한다. 성남시 H중 김모 교사는 “반성문도 안 되고 체벌은 더더욱 안 되는 상황에서 학생지도 방법이 거의 없다”며 “학생들이 대들 경우 입게 될 마음의 상처 때문에 학생이 무섭다는 교사들도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12월 말로 예정된 체벌대체 프로그램의 결정 및 보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체벌 금지로 학생들은 해방감을 느끼는 반면 교사들은 권위와 통제력을 잃어 교실 붕괴 현상이 커지고 있다”며 “대책 없이 체벌을 금지하는 것은 현실과 괴리감이 있다”고 말했다.

순천=이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이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최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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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극소수의 학생들의 행동이겠지만

스승알기를 우습게 아네 무섭다 무서워

싸잡아서 불에 넣어 태워직일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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