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지더라도 야성 있는 야당' 이라는 둥
'지더라도'.......어쩌고 하는 분들 계시는데
선거는 마라톤이나 초등학생 체육대회가 아니에요.
지면? 끝이에요.
어떤 분이 소수당이라서 일 못하는 거 반론으로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이 소수정당일 때 활약한 거 들고 나오셨는데.
김대중 대통령도 소수당으로 아무것도 못해서
김종필과 단일화해서 대통령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전두환 노태우 사면을 공약으로 내걸었구요.
김영삼 대통령도 결국 삼당합당해서야 대통령했습니다.
그 당에 스타가 많이 활약하면 된다구요?
더불어민주당에 스타 많이 생겨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필리버스터한 의원들 다 스타되셨죠?
그래서 스타로 팬클럽 몰고 다니며 테러방지법 철회시킬 수 있어요?
필리버스터한 의원들 다 스타되셨는데
조중동 종편들 물먹일 수나 있어요?
이회창도 전국구적인 스타인데 지금 찌그러져 있죠?
김종필은 스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왜 대통령 못했나요?
문국현은 스타 아니었어요? 박찬종은요? 권영길은요?
아무리 그 당에 소수의 스타가 있어도 소용 없습니다.
국회는 쪽수에요.
사자 한 마리도 표 1장,
쥐새끼 한 마리도 표 1장.
사자 1마리 있는 당보다
쥐새끼 200마리 있는 당이 여당입니다.
사자 1마리 있어봤자 아무것도 못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더라도 감동적인' 운운 하는데 매몰되지 말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새누리당을 압도하고 압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개헌 저지하고, 악법들 철폐하고
언론들 후두들겨 잡을 수 있는 숫자 확보만이
더불어민주당도 살고 정의당도 살고 국민들도 살 길입니다.
지는 건
지는 겁니다.
선거에서
2등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