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봉미미, 상자와 사랑에 빠지다♡
게시물ID : animal_70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흙묻은당근
추천 : 12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3/11/23 10:17:35

저희집 셋째 고양이
봉미미가 상자와 사랑에 빠졌어요.


DSC0000s4 사본.jpg

사실 이 사진만 보면
"상자, 고양이가 당연히 좋아하지"라고들 말하실텐데..

문제는..
사랑에 빠지기엔 상자가 너무 작다는 것이에요.

DSC00046.jpg

새로운 상자를 만났을 때 미미는 신이났지만

DSC00048.jpg

몸을 이리저리 돌려도 들어가기엔 적당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어요.



DSC00049.jpg

하지만 이미 첫눈에 반해버린걸 어떡하나요.


DSC00051.jpg

구기고

DSC00034.jpg

구기고


DSC00050.jpg

구겨 넣을 수 밖에



DSC00031.jpg

미미는 생각합니다.


DSC00032.jpg


내 발은 왜 이렇게 왕발인 것일까..

DSC00038.jpg

에잇!!

큰 결심을 하고 앞발을 닭 날개처럼 접어보지만
튀어나오는 뒷발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


그래!
난 대두니까!!!


DSC00002.jpg

머리를 꺼내는 거야!!!!


DSC00003.jpg

커다란 식빵틀에 빵 반죽이 삐져나온 것 마냥
보기가 그렇네요..




DSC00004.jpg

미미는 또 고민합니다.
.
.
.



DSC00015.jpg

음? 미미야, 가슴에 뭐니??



DSC00009.jpg

응??..꼬, 꼬리??


DSC00011.jpg

흥!!

아, 미미가 이번엔 자신의 꼬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나봐요.
꼬리를 요염하게 앞발 사이로 빼냈네요..




DSC00010.jpg

미미는 또 고민합니다.


DSC000020.jpg

집사!! 
나좀 박스에 쏙~ 집어 넣어줘!!



DSC00001.jpg

어쩔 수 없이 오늘도 미미는 넘치는 몸을 구깃, 구깃, 구겨 넣어 잠을 청합니다. 



DSC00006.jpg

미미야, 요만큼만 되어도 참 널널할텐데..




DSC0000s8.jpg

그치??




역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안되겠다..

.
.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