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월드 투어 기념, ‘인피니트 숲’ 조성

인피니트의 첫 월드투어를 자축하기 위해 팬들이 '인피니트 숲'을 꾸몄다.

'인피니트 숲'은 서울시와 트리플래닛이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여의도 소재 총 230평의 부지에 소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매화, 산수유 등 11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인피니트의 팬들은 지난 7월부터 인피니트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약 한달간 16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2700만원을 모았다. 지금까지 조성된 스타숲 중, 가장 많은 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인피니트 숲'의 현판식에는 인피니트 멤버 동우의 어머니가 직접 참석했다. 팬들과 '인피니트 숲'에 남기는 메시지를 적고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나무 이름표를 걸었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진행하는 팬클럽 참여형 숲 조성 프로젝트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숲을 조성한다. 현재까지 2NE1·신화·소녀시대 등의 팬클럽이 참여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일본, 미국 등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했고 다음달 6일 두바이에서 월드투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J엔터팀

이렇게 좋은곳에 쓰이는 모금활동도 하고 기념적인 활동을 하는 팬 문화가 많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본 현판식 날짜는 10월 19일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