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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안내견과 장애인을 기다려 줄수는 없었나.
게시물ID : humorbest_678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ekpurm
추천 : 124
조회수 : 847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7 00:33: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16 22:16:54

오늘 퇴근 길이었어요.
지하철 대림역 환승 통로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 중이었어요.

동물을 좋아해서인지 에스컬레이터에 개가 탄게 잘 보였어요.

가로 한칸의 에스컬레이터에 좌측엔 안내견이 앉아 있었고, 오른쪽엔 시각 장애우가 있었어요.

첨엔 안내견을 직접 본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하고 대견스러웠러요. 그런데.....

뒤에 있는


왼쪽에 있던 사람들 중 몇 몇이 뭐가 그리 바쁜지 좌측에 안내견이 있었는데, 좀 기다려 주면 될 것을 안내견 앉아 있는 자리 조금 남은 공간으로 올라 가더라구요.

물론 안내견이 사람의 키 높이 보다 낮아서 안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시각 장애우는 아주 안보이는 시력이 아닌지 좌측에 있는 안내견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어요.

에스컬레이터가 끝이나고 플랫폼 가는 방향이 같아서 안내견을 보니 퇴근길이라, 사람들의 키 높이와 맞지 않아서 사람들의 다리 또는 바지 옷감과 약하게 혹은 강하게 부딪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안내견도 장애인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있는듯해보였습니다.






*위 사진에 문제가 있을 시 댓글 달아 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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