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때는오늘 오전4시쯤
학교를 마치고 집와서 학원가기전에 낮잠좀 자려고 침대에 누웠음
나는 뭔가를 안고 자는걸좋아함
특히 개는 더 좋아함 ㅎㅎ
개를 안고 자면 따뜻해서 잠이 잘옴 ㅎㅎ
그래서 침대위에 우리집에서 키우는 개를 두마리다 올리고 누움
검정색 개 이름이 마리 갈색 개이름이 보배 임
그래서 오른쪽에 보배, 왼쪽에 마리 이렇게 겨드랑이에 끼고잠
또래 친구 들에 비해 아직 겨털이 안나서 개들도 겨드랑이에 얼굴끼우고 자는거 좋아함 ㅎㅎ
그래서 끼고 누움
근데 오늘따라 내가 땀을 좀 많이 흘림
매운거 먹어서 많임흘림
그래서 오른쪽에 누운 보배는 나를 발로차면서 멀리 떨어져서 자고
왼쪽에 누웠던 마리는 겨드랑이 냄새를 맡더니 쿨럭쿨럭 거리면서 기침함
그리고 다시 숨을 가다듬고 자려고 겨드랑이에 얼굴을 끼우더니 다시 쿨럭쿨럭 거림
냄새가 났는지는 모르겠는대 자꾸 쿨럭쿨럭 거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더니 겨드랑이에서 멀리 떨어져서 잠...
언니가 미안해... 흡...
언니가 좀 씻고 낮잠 잤어야 되는데...
아... 어 ... 음.... 어떻게 끝내지??
우리 마리, 보배 오랫동안 언니랑 살자!!!
※주의: 임신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