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간은 모피같은거 말고도 입고 다닐거 많으니까 몸이나 감싸려고 동물을 희생시키는거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있었음. 나도 어느 정도는 동의했음. 사실 지금 인간은 굳이 그런거 없이도 더 좋은 재료를 개발해서 옷을 만들어 입고 다니니까. 근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거임. 추위를 막기 위해 모피보다 더 좋은 걸 만들어 입을수 있는 기술이 아니, 그런 기술이 사용되는 현대 문명 자체가 얼마나 자연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성립되어 있는지를 잠시 잊었던거임. 내가 지금 인터넷에 이런 글 올리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자연과 약소국의 희생 위에 성립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