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작심하고 몰입한지는 5일쯤 된거 같습니다.
게으른자 먹지도 말라 라는 모토로..
먹는것도 반으로 줄이고
맨날 달고 살던 군것질도 확 없애구요..
(밥은 백미 현미 팥 이렇게 들어가구요..평소 먹던양에 절반 정도로 줄였습니다.
반찬 량도 줄였구요..전체적으로 먹는걸 줄였어요..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지만 저녁은 우유 200ml에 단호박분말 섞어서 먹구 있어요..
아예 굶을까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ㅠㅠ그래도 포만감에 기분은 좋더라구요)
군것질 대신에 물이나 마테차 많이 마시구요..
정말 군것질 땡길때는 애기들 먹는 뻥튀기(떡뻥) 대여섯개 주워먹습니다ㅠㅠ글러먹었습니다ㅠㅠ
운동도 평일은 1시간에서 2시간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몇시간 있지 않구 온답니다.,그사이 집안일 운동 몰아서 하지용,,)
스퀏 와이드스쾃 50개씩
중간 중간 하기도 하는데 하루에 딱 50개만 세고 다음부터는 안세용..ㅜㅜ
런지 사이드런지 30개씩
이것도 중간중간 하는건 세지않아용..
그밖에 스트레칭 플랭크 크런치 등등
(..등등해서 많아 보이지만 대여섯개 밖에 안돼요ㅠㅠ)
아! 티파니 언니 맨손운동 / 수건 운동 평일엔 오전 오후 2번
주말에는 애기들 보랴 정신없어 1번씩 밖엔 못하네요ㅠㅠ
..
먹었으니 움직여야지 하는 생각이 콱 박혀있어서..
계속 움직여야할것 같아요ㅠㅠ
하물며 앉아있는 시간이..사치?같이 느껴지고..
다리 쭉 펴고 스트레칭 해야할것 같고..
글쓰는 지금도 움직여야하는데 생각하고 있어요ㅠㅠ
..
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ㅜㅜ
음식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순대ㅠㅠ달콤한 과자들..매콤한 닭다리
낮에 아이들이랑 산책 나가면서도 슈퍼에 들어가고 싶다ㅠㅠ
다이제 깜뜨..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는 생각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빵..과자 생각하고 있네요ㅠㅠㅋㅋㅋㅋ
한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 치킨..ㅠㅠㅠ
저는 합리화도 잘합니다..
이정도 했으니 '이만큼은' or '이건' 먹어도 되겠지?
아..그래도 이건 아니야ㅠㅠ
5일이지만 지켜온게 무너질까봐 아까워서 버팁니다.
그동안 잘 못 살아온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입에 베여있던 음식의 맛..ㅠㅠㅠ아아아아ㅏㅏㅏㅏㅠㅠㅠ
괴롭습니다ㅠㅠ
다시 탄력 받게 모진소리 와 위로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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