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고민이 많아 몇번 글올렸던 간호학과 남학우입니다.
얼마전에 정말 오랜 고민 끝에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5학년도 수능을 보기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 미래가 불안해서 미치겠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싶은걸 하는게 맞을까..... 하고싶은거 하는것도 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솔직히 간호사.... 힘들다 힘들다 말은 많아도 취업은 보장되어있는 직종이잖아요?
근데 제가 하고싶은일은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나서 서른초반정도는 되어야..아니 그때가 되어도 할수 있을까 말까 한 일입니다.....
이 고민때문에 공부에 집중해야되는데 정말 집중도 안되고 괜히 우울해지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지리학과를 갔으면..이런 고민을 안했을 텐데 정말 답답해 죽겠네요.....
현실이냐 이상이냐
답답하네요 요즘에는 정신과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