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에 재미지게 탈만한 차 추천해달라고 하신 형님...
일찌감치 점심식사하러 가시더군요...
11시 반에 나가신분이 1시가 되도 안들어 오시다가...
2시에 들어왔는데...마눌님한테 차빼앗기고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신 양반이...차키를...-_-?
중고로 샀다는 소리에 기겁해서 부랴부랴 내려갔습니다.
주차장에 떡하니 피아트500C가-_-;; 차량등록증보니 14년 3월 등록된차량인데...13년형인요.
얼마줬냐는 질문에...'이전비랑 보험이랑 다해서 1750줬다!'
순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길래 그렇군...했는데..-_-;
주행거리가 3만 직전에 팔아치운 차량이더군요,
중고차 사이트를 조회해봐도...덤터기 쓰고왔네요..-_-;;
제가 잘못 봤는지는 몰라도 13년형에 14년 등록차량이면...1400정도 선에서 중고차량 가격이 형성된걸로 봤는데...
차라리 7~8만키로 탄 미니쿠퍼2세대를 저가격에 데려왔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_-;;
이미 피아트에 푹빠져서 제 얘긴 안들리나봅니다.
아침부터 조언해주고 속터진사람은 다시한번 속터지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