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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게시물ID : basketball_3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5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23 23:03:29
저 개인적으로, 이 친구가 포텐 빠방하고 모비스 농구에 특이한 색을 덧입혀주리라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빠르면 이번 시즌 말미, 혹은 다음 시즌 정도에나 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일입니다. 냉정히 얘기하면 군대까지 갔다와야 좀 쓸만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새 하는거 보면...대단하더군요. 경기 한번 한번 할 떄마다 성장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192cm의 장신이 볼핸들링이.... 진짜 제법이더군요? 전 처음 이대성의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완전 볼핸들링 나쁜 선수가 가드를 보려는 욕심이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자격이 있었습니다.

뭐 이대성 선수의 드리블을 보고 감탄했다는건 아닙니다. 가끔 적시적소에 때에 맞게 화려하게 드리블 치는 맛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딱 그정도? 다만... 192cm짜리가 볼을 뻇기지 않습니다. 볼간수 능력이 있다는거죠. 거기에 진짜 놀랐습니다. 압박이 들어올 때 살짝 불안불안하긴 해도 어떻게든 키핑해낸다는 사실이.... 

거기에 마무리는 부족하지만, 돌파하는 능력이 준수한데다가 패스센스나 시야도 준수합니다. 3점도 뭐 나쁘진 않고요.



아직 원석이기에 뭐 대단하다곤 할 수 없겠지만... 작년의 김시래를 제외하곤 신인들 보는 맛이 영 없던 모비스에 드디어 걸물이 하나 들어와서 재밌습니다. 특히 모비스 농구랑은 완전 다른 색을 가진 친구라서 더욱 더. 뭐 올해는 전준범도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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