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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게시물ID : freeboard_678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상
추천 : 1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5 08:31:59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들의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저도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면서 남의일 같지 않는 안타깝고 너무도 비통한 감정에 어린이집 개원후 어린이집 게시판에 올린글이 있길래 이렇게 한번 올려 봅니다.언제나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두서 없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올려 봅니다.                                                                                                       

 

 

푸른 색의 넓지않은 콩밭에 잡초가 무성 합니다..

그파란 색위로 밝은 햇살이 넓게 번지고..

그옆으로 소나무 타고 오르는 오이 가지들도 한껏 날개짓을 펼치는 오후 언저리 입니다.

오늘은 애기들 2명 등원한ㅋ 널널한 시간입니다.

 

나무 가지위에 데롱데롱 메달린 오이하나 땃어 저하나 먹고 하나는 애기들 갓다주니..

별 맛 없나 봅니다.

차라리 사탕하나가 더 좋겟지만...

원장님의 눈초리가 무서웠어 그냥  단맛없는 오이들고 왓다갓다 하는..

기사 아저씨 입니다^^

 

매미 소리 요란하고..

그 뒤로 뜨거운 햇빛에 나무잎사이로 무지개빛이 보이는...그냥

아름다운 곳 프뢰벨 자연과학 어린이집..

조금은 자랑하고픈 그런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원한 초록바람이 창문틈으로 지날때마다...

그냥.....그바람에도 고마운 마음으로 정성스러움과 함께..

언제나 우리 애들한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언제나 듬직한 그럼서 너무도 어린 재훈이...

귀여운 삐돌이 도훈이...

너무도 어른스러운 은영이..

착하고 정많은 규민이...

잘챙기는 태연이...

 

숲길사이에서 반짝이는 햇살 같은 도현이 다현이.

그나무위에 지저기는 작은 새같은 보송이..

나무밑에 곱게 피는 작은 꽃향기 같은 유진이...원빈이^^

그리고 울보 석기..

빨리 적응 해야될건데 ㅜㅠ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석기보면서 참 맘에 안타까움이 있는

시간 지나면 다른칭구들처럼 신나고 행복하고 얼굴 가득 웃슴 가득 햇슴 좋겟슴니다.

 

하루의 중간에 몇몇 없는 어린이집에서...

낼모레면 또 볼 그칭구들 생각에 지금이시간에.....도

그냥 입가에 웃슴 나오는 어쩌면 제가 더 고맙다고 해야될 참으로 감사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지나는 말로 선생님한테....

가장 좋은 직업 가졌다고 말한적 잇는데..

너무도 감사한 맘으로 어린칭구들을 생각 해봅니다...

자기 이름 안들닷다고 삐질 남주...ㅎㅎ

잘 먹엇어 저도 배부릅니다...이쁘고 건강하게 컷어면 하는 우리공주입니다^^

 

깊은곳 다람쥐 물먹어려 올곳 같은...너무도 아름다운 유진이네 집...그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그위에 고기 잡어려 갓던적 잇는~

고긴 몬잡고.....다슬기만 잡아 온적있는 작은 고랑사이로....핀 작은 빨간 꽃같은

현지....

그현지를 좋아하는 민걸이...ㅎ

참 씩씩한 칭구들 입니다....

 

그냥 하루 칭구들 모두 감사 할뿐이고....

그냥 모두들 이쁜 깨물고 싶은 내맘속에 하나 입니다...

바람에 날려온 노란 나뭇잎에 벌써 가을 이 묻어나는건지..

찬바람을 안고 오는것같은 그럼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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