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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적은글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78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상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25 08:38:02

손톱보다 큰 달이 하늘밑으로내려 왔어

산꼭대기에 걸쳐 있는 저녁입니다.

초생달보담 조금 더큰..

금방 잡을수 있을만큼 가깝게

보이는.......검은 밤속에 너무도 이쁜 모양입니다.

 

별공주 타고온 세모모양의 자동차인지..

아니면 어린왕자가 잃어버린 작은 자기고향의 그리움인지~

오늘은 둥그런 달이 아닌

노란 색깔에 자주빛이 묻어나는그런 작은 달님이    눈썹 달처럼...

어느 어린 소년의 마음속에 작은 꿈을 주는 그런 목걸이 같은

모양의 품속에 꼭 안은 꿈이기도 합니다...

 

길었던 잡초들을 다 정리하고

푸르든 잔뒤밭을 손보면서...

지금은 작은 상처에 오히려 나중에 더 푸르른 넓은 놀이터가 되길 바라면서

깍아 내고 물주는 오늘하루의 날은 담의 더큰 아름다움을 위한

작은 몸짓일뿐....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는

기사 아저씨만의 나만의 일인 하루의 보람입니다.

좀더 푸르고 좀더 넓은 그럼서 더 푹신한 파아란

잔뒤밭을 꿈구면서...                                                                                                                            

돌아가는 스핑쿨러 소리도 정다운 그런 까만 어둠속에서도

작은 빛이 내마음 한켠에 따뜻함을 주는 그런 아름다운 밤입니다..

새벽에 서널한 바람이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올때

감기들 조심 하시고

★신종인풀렌자.... 요즘 걱성인것 같은

어느누구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자주 손씻기고..

음식은 끓였어 먹고...

언제나 벼랑끝에 선 작은 풀잎 잡은 마음으로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도 철처하게 예방하겠슴니다^^

 

어린이집 개원하고 어린이집 카페 게시판에 적은글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읽어보고 다시 여기에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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