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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 얼렁뚱땅 헤딩팟
게시물ID : bns_6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로미아
추천 : 1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16 13:02:01

며칠전에 염화 헤딩팟을 갔었습니다.


저는 당시 42 역사이고 41검사, 36기공사, 45권사분이 같이 가셨습니다.



염화 전에 나오는 네임드들은 공략대로 두들겨패서 다 잡았는데...


염화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특히 화염탄 같은거 쓰면 얼마나 아픈지 -_-



공략 동영상을 보니 평타-점프-화염탄-구르기 순서로 공격하는데


점프를 뛰면 기공사가 보호막을 쓰고 그 안으로 죄다 모이랍니다.


근데... 우리 기공님은 보호막 안찍으셨다더군요 -_-;;;;



한 다섯번 전멸했더니 기공님이 스킬초기화로 보호막을 찍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보호막 근처에 가기도 전에 점프한 염화에 깔려버린다던지


기공님이 보호막 타이밍을 놓친다던지 하는 이유로 계속 전멸.



이때 권사님의 제안.


'반격만 잘 하면 혼자 잡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엥?



염화에서 장악 스킬은 절대 쓰지 말라고 공략에 나와있었으나


그것을 무시하고 우선 장악. 그대로 맵 구석으로 염화를 배달합니다.


그러면 벽을 등지고 염화를 두들겨패는 권사님.


벽을 등진 이유가 염화가 잡아서 던지는 공격을 할 때 벽을 등지고 있으면


멀리 날아가지 않고 바로 염화 앞이라서 또 팰 수 있다고;;;



그러나 실패. 염화가 기공이나 다른 캐릭을 상대로 점프를 하면


구석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결국 염화 근처에서 극딜을 하고


점프를 뛰어도 피하지 않는다는 엽기적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염화 점프 한방은 대충 견뎌낼수 있고


화염구는 철벽으로 한발은 방어가 되니까 물약을 빨아가며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기공님은 바로 사망 -_-;


검사님도 아슬아슬. 이 상태에서 권사님이 극딜. 저랑 검사님이


주변에서 보조. 그랬더니 염화가 잡히더군요. 헐?



다음판에는 검사님이 빠지시고 소환을 한 분 더 추가해서 갔는데


방법은 여전히 동일. 구석에 몰아놓고 무조건 공격.


점프뛰면 그냥 맞아주고 화염구는 '알아서' 피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계속 공격만 반복.



이 방법으로 염화를 세번인가 잡은 덕분에...


저는 아직도 염화 공략법을 모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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