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라마 안본지 몇년 된거 같은데 올해는 챙겨보는 드라마가 여왕의 교실로써 두번째네요.
첫번째는 직장의 신... ㅋ 어떻게 보면 여왕의 교실 마선생과 직장의 신 미스김의 이미지가 비슷한듯 한데 직장의 신이 좀더 유머있게 그리고 여왕의 교실은 좀더 가혹하게 풀어나가는 듯합니다. 아무튼 둘다 재밌게 봐서 우열을 가리지는 않겠지만 여왕의 교실 완전 딱 제 스타일임..ㅠㅜ...
이런 드라마는 두번다시 없겠죠.
우선 아역들 연기 진짜 너무 잘해요. 진짜 어디서 연기 교습 받나?? 왠만한 성인들한테도 뒤지지 않고 연기 잘하는듯... 특히 오동구-_-;;; 일본판 오동구 엄청 어색하던데 우리나라 오동구 완전 잘살리는듯... 김서현 너무 이쁘구여 나중에 문근영처럼 성인연기자가 되도 인기 계속 유지될 상임. 김돗진 학생의 등장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긴 한데 김돗진 목소리 때문에 자꾸 신경이 거슬림. 변성기라 어쩔수 없겠지만
그리고 마선생님 더운데도 불구하고 옷을 겹겹이 입고 그것도 올 블랙에 스카프까지 쪄죽을듯... 등발은 남자.. 얼굴도 살이 올랐음.ㅋㅋ 근데 연기는 잘함. 일본판 마선생님도 나름 차가운 이미지의 높임말 써가며 차갑게 대하는것도 괜찮았지만 고현정의 마선생님은 먼가 좀 다르면서도 카리스마가 있음. 항상 일터지면 '머야?'하면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