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르2를 아빠랑 조조로 봤는데 아빠는 토르고 어벤져스고 한개도 안봐서 지루하고 중간에 코까지 골면서

잤는데도 영화끝나고 밥먹으면서 다음에 마블시리즈 나오면 또 같이 보러가자니까

활짝웃으시면서 그럼~~~이러는데 갑자기 뭔가 찡하다고해야되나... 아빠랑 좀 더 여가활동을 하면 좋을것같아서요.

아빠가 일때문에 지방에 계셔서 주말에만 오실수있으시구요. 저는 직업특성상 앞에 두주는 평일에쉬고,

마지막주랑 그 전주는 일요일날쉬어요. 주말에 일하면 밤 아홉시에 끝나서 밥먹는거빼곤 할게없구요. 심야영화도 아빠가 별로 

안좋아할것같고, 또 아빠는 미션임파서블 이런 류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런 영화가 극장에 자주 상영하는것도 아니구요...

시간이되면 저도 축구를 좋아하니까 축구 직관같은것도 가보고싶은데 제가 하는일이 자주 쉬지못하고 근무시간도 길어서 갈수가없네요...ㅠㅜ

가까이서 즐겁게 할수있는일이 뭐가 있을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