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때쯤이면 대부분 이빨빠진 말년으로 뒹굴뒹굴 하면서 TV 로 축구 보시겠 네요. ^^ 물론 결승전이나 그런건 집에서 보실수도.
아직 까마득해 보이지만 월드컵은 결국 오니까.. 그걸 기다리시며 군생활 하셔도 좋을듯.
그리고 제대하시고 나서 한번 이곳 오유에서 2년전 자신이 올린 입영통지서 자료를 찾아보시면 감회가 새로울 듯 합니다. 아마... 이거 올린지 얼마 안된 것처럼 느껴 지실걸요? 저도 인터넷이나 게시판에서 2~3년전에 올린 게시물이 '헉 설마 이렇게 오래되었다고?' 싶게 생생할 때가 많으니까..
어쨌든 군생활 정말 금방일 겁니다. 훈련소만 잘 넘기시면 되요. ^^ 훈련소의 6주가 참 길고도 짧게 느껴질텐데..
기분좋게 월드컵 축구를 보고, 오유에서 2년전에 올린 입영통지서를 보며 추억에 잠길 그날이 다들 오실겁니다. 군대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