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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고민 아닌 고민이 떠올랐어요..
게시물ID : gomin_34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G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3/18 00:22:07
잊고 있었는데.. 16일꺼 베스트갔던 93년생 고딩들 사진보고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사실은 제가 버스타고 집에 가고 있는데 옆에 고딩인지 대학교 신입생인지 모르겠는데 어린 애들이 탔어요 제대로 얼굴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일요일 저녁이라 어쩌면 고딩들일 수 도 있겠네요 대학생이라면 그렇게 유치하진 않았을테니..
제가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학생들이 더웠나봐요.
제 옆에 앉은 학생은 그래도 좀 순한 듯 했고 옆에서 서서 가던 친구는 좀 아닌거 같았구요.
저는 이어폰 끼고 음악 듣고 있었는데..(엄청 크게 하지 않은 이상 옆에서 하는 말 정도는 좀 들리잖아요)
창문 열까 말까 제 옆에 있는 학생이 고민 하더군요. 서있던 학생은 뭐 어떠냐고 열라고 해요.
사실 저도 버스 많이 타봐서 아는데, 많이 더울 때 있잖아요~ 저는 뒤에서 두번째 자리 같이 창문 열면 뒷사람에게까지도 바람의 피해가 갈 수 있는 자리는 되도록 창문도 안열려고 하는데.. 근데 요즘 날씨는 밤에는 좀 쌀쌀하고, 더구나 달리는 버스에서 바람 들어오면 춥기까지 하잖아요
아무튼 옆에 학생이 창문 한 10센치 정도 열더라구요. 그렇게 한 15-20분 가다가 찬바람이 너무 들어오길래 제가 닫았어요.
그러자 서 있던 학생이 xx 더운데 문닫았다고 뭐라고 궁시렁 대는 거에요 제가 음악 듣고 있는데 들릴 정도면 그냥 작은 소리는 아니었겠죠?  그리고는 저 xx ㅇㅇ에서 내리기만 해봐라. 진짜 죽여버린다. ㅇㅇ에서 내려라.  이러고 있는거에요 .. ㅡㅡ
어이가 없어서..ㅋ 제가 좀 동안;이고 키도 작은 편이라 우습게 봤는진 모르겠는데, 똘끼가 좀 있어서 ㅠ
악당들에게는 별로 지고 싶지 않아요
그때 버스에 사람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고 그냥 귀찮기도 해서 모르는 척 해버렸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버렸네요 ㅋ

저런 학생들이 시비 걸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른척 해야 하나요~ 아님 응수를 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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